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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막 : Sadcafe

 

"왕좌의 게임 시즌7
제4화 전쟁의 폐인"

 

마차를 멈춰라!

 

방금 세계 최고의 상을 얻었는데

뭐 때문에 화가 난 겁니까?

 

나한텐 말해줘요

 

가시 여왕이 죽기 전에
마지막 한 방을 날렸나?

 

고해성사는 하이 셉톤에게 할 거야

이젠 하이 셉톤은 없어요

 

그래, 없으니까
아직 남았나?

 

내 보상에 대해 할 얘기가 있는데

 

방금 엄청난 돈을 줬잖아

성은 아니죠

 

저거 어때요?
비었는데

 

하이가든을 원하진 않을걸

 

- 난 생각이 다른데
- 전쟁이야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당장 내일이라도 뺏으러 올 수 있어

 

게다가 유지할 걸 생각해보라구

 

더 많이 가질수록
더 무거워지지

 

그래서 그렇게
존나 우울한 겁니까?

 

그 금화들이 무거워서?

 

이동!

 

내 돈 아냐
전부 강철 은행 돈이지

 

봤지?
우린 언제나 빚을 갚는다니까

 

그렇죠
나한테만 안갚고

 

블랙워터의 브론 경

 

시골의 이름 없는 용병 출신이었는데

 

이젠 금으로 가득 찬 가방에도
불평하는 신세가 됐군

 

이 전쟁에 이기면
칠 왕국의 아무 성이나 골라가져

 

더 이상 전쟁도 없을테고

 

세르세이 여왕의 치세가
참 조용하고 평화롭긴 하죠

가끔 이상한 일도 일어나긴 했지

 

어떤 일요?

 

곡물 창고를 모두 비워서
마차에 실었습니다

 

올해 추수분은요?

 

리치의 모든 농장에서
모으고 있습니다

 

브론 경, 탈리군과 동행해서
일을 빨리 처리해주겠나?

 

삽질은 잘 못하는데

 

그런 거 말고
주저하는 농부들에게

 

곡물을 넘기도록 '설득'하는 건

 

진짜 잘할 것 같은데

 

제이미경

 

제이미경

 

제이미경

 

강철 은행도 이렇게 큰 빚을
한 번에 상환받아 보긴 처음입니다

 

부친께선 참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분이셨죠

 

전하는 그 이상이시군요

 

경은 너무 친절하군

 

전 영주도 아니고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대표하는 기관의 도구일 뿐이죠

 

강철 은행의 성공은
감정이 아니라 계산으로 이룬 거니까요

 

그리고 지금 계산은
아주 좋습니다

 

- 금은...
- 오는 길이야

 

내 동생이 직접 운송을 감독하고 있지

 

강철 은행의 몇몇은 실망할 겁니다

 

계속 이자 받아먹는 쪽을
더 좋아했었거든요

 

그들을 격려할 방안을 찾아야겠군

 

어쩌면 진행 중인 사업에
도움을 주실 수도 있겠죠

 

내 유일한 사업은
이 대륙과 백성들의 통제권을 되찾는 일이야

 

잠재력이 대단해보이는
사업입니다

 

외부 투자도 좀 필요해보이고요

 

그럴 것이다

 

육군과 해군도 늘려야 하고

 

내 핸드가 에소스황금 회사와 얘기 중이지
# 용병 회사

 

그들은 제가 잘 압니다

 

엄청난 체납금을 받아내는 걸 도와줬죠

듣기 좋군

 

나도 내 것을 받아내는 데
도움을 받으면 좋겠군

 

보장드리죠, 전하

 

강철 은행의 지원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금이 도착하기만 한다면요

 

받아라

 

저번에 이걸 휘두르던 놈은
네 목을 베려 했지만

 

네 어머니가 막았지

 

네 어머니를 앗아간
다른 단검은

 

할 수만 있었다면
어떻게든 막았을 게다

 

내가 가장 필요할 때
있어주지 못했어

 

하지만 지금은 네 앞에 있지

 

네 어머니가 했을
일들을 대신 하려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브랜든

 

뭐든 말만 해

 

누구 건지 아시나요?

 

아니

 

바로 그 질문이
다섯 왕의 전쟁을 일으켰지

 

어찌보면
그 단검이 지금의 너를 만든거야

 

집에서 쫓겨나고

 

장벽 너머 야생에서 고생하고

 

믿기 어려운 것들도
많이 봤겠지

 

그 고난을 뚫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세상의 혼돈만 보이다니

 

난 도저히...

 

혼돈은 사다리죠

 

방해해서 미안합니다
스타크 영주님

 

난 스타크 영주가 아니에요

 

그게 뭐야?

 

마에스터 울칸이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줬어

 

좋은 생각이네

 

떠나려고 하는구나

 

널 떠나고 싶진 않아

 

그런데

 

그들이 오면
내 가족과 함께 있어야 해

 

그리고 넌 지금 안전하잖아

 

누구보다 안전하지

 

이젠 내가 필요 없을 거야

 

그래, 필요 없어

 

할 말이 그게 다야?

 

고마워

 

고마워?

 

날 도와준 것

 

내 동생은 널 위해 죽었어

 

호도르랑 서머도 널 지키다 죽었어

 

나도 죽을 뻔 했어

 

- 브랜...
- 아냐 이젠

 

더 이상은

 

브랜든 스타크의 삶이
어땠는지 기억해

 

이제 그 삶은 내게 없어

 

브랜은 그 동굴에서 죽었구나

 

그 주방에 빨간머리 계집애
뒤에서 박았지

주방에서 네가 거시기를
쑤셨으면 간 요리였겠지

 

어이, 어디 가니?

 

안에
여기 살아

 

꺼져

 

난 아리아 스타크야
여기가 내 집이고

 

아리아 스타크는 죽었어

 

마에스터 루윈이나 로드릭 경을 불러줘
날 알아볼테니까

 

로드릭이란 사람 없는데

 

마에스터님 이름은 울칸이고

 

그럼 북부의 왕
존 스노우한테 물어봐

 

- 내 오빠니까
- 지금 멀리 가 계셔

 

날씨도 춥고
우린 바쁘니까

 

그냥 꺼져주라

 

오빠가 없으면
누가 관리자지?

 

윈터펠의 아가씨
스타크 아가씨

- 어느 스타크?
- 네가 말해봐

 

네가 아가씨 동생이라며?

 

산사한테 동생이 집에 왔다고 전해

 

산사 아가씨는 너무 바빠서
너 따위에 낭비할 시간 없으셔

마지막이다
꺼져

 

난 이 성에 어떻게든 들어갈 거야

 

내가 진짜가 아니면
어차피 죽겠지

 

하지만 내가 진짜고
날 내쫓은 걸 산사가 알면...

 

저기 앉아

 

앉아 있어

 

꼼짝 말고

 

가서 스타크 아가씨께 말해
쟨 내가 감시할게

 

난 안가
네가 가라

 

왜 나야?

 

- 네가 가
- 싫어

당장 안가면
면상을 갈겨버릴거야

 

기다리라고 하고
바로 옆에 서있었는데...

 

근데 돌아보니까 사라졌습니다

아무도 아닙니다
그냥 꼬맹이에요

 

- 와서는 누구더라, 로드릭 경?
- 로드릭 경하고 루윈?

 

괜히 신경쓰지 마십시오, 아가씨

 

- 저희가 찾겠습니다
- 그럴 필요 없어요

 

어디 있는지 아니까

 

이제 아가씨라고 불러야 돼?

 

그래

 

경비병한테서 도망가면 어떡해

 

도망 아냐

 

경비병 좀 제대로 세워

 

어울리네
스타크 아가씨

 

존 오빠가 맡기고 갔어?

 

 

빨리 돌아왔음 좋겠다

 

날 봤을 때도 얼마나 좋아했는데

 

널 보면 심장이 멈출지도 몰라

 

아빠 같지가 않아

 

아빠 얼굴을 아는 사람이
만들었어야지

 

그럴 사람이 다 죽었어

 

우리가 있잖아

 

조프리를 죽였다던데

 

그랬어?

 

그랬음 좋았게

 

나도

 

나 말고 누가 그랬다고해서
화가 나더라고

 

내 명단이 길어져도
그놈은 늘 첫번째였어

 

명단?

 

내가 죽일 놈들

 

윈터펠로는
어떻게 돌아온 거야?

얘기가 길어

 

언니 얘기도 길겠지

그래

 

즐거운 얘기도 아니고

 

나도야

 

그래도 우리 얘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그래
아직이지

 

아리아

 

브랜도 왔어

 

집에 왔네

 

교차로에 있는 거 봤어

 

날 봤다고?

 

난 많은 걸 보거든

 

브랜은... 환상이 보인대

 

킹스랜딩으로 갈 줄 알았는데

 

갔었어

 

거긴 뭐하러 돌아가?

 

세르세이가 명단의 첫번째니까

 

그 명단에 또 누가 있는데?

 

거의 다 벌써 죽었어

 

이건 어디서 났어?

 

리틀핑거가 줬어

 

리틀핑거?
여기 있어?

 

그는 스타크 가문에 맹세했어
너한테 그걸 왜 줬지?

 

- 내가 원할 거라 생각했겠지
- 왜?

 

이게 날 죽일 뻔 했으니까

 

너 떨어지고 난 다음에
그 자객?

 

그런 자객이 뭐하러
발리리아 강철을 갖고 있지?

 

아주 부유한 사람이
날 죽이려 한 거지

 

그는 친절한 사람이 아냐
그가 뭘 줬다면

뭔가 자기 이득이 있을 거야

 

상관 없어

 

무슨 뜻이야?

 

원하지 않는다구

 

정말이야?

 

발리리아 강철인데?

 

장애인이 가져봐야 낭비야

 

캐틀린 스타크 부인이
자랑스러워 하시겠네요

 

맹세를 지키셨어요

 

거의 아무 것도 못했어

 

스스로에 너무 가혹하세요
아가씨

난 아가씨가...

 

고맙군, 포드릭

 

전하, 아직도 무결병에게서
연락이 없습니다

곧 오겠지

네게 돌아올거야

 

무사히 돌아오는 게
좋을걸요

 

무슨 일 있었어?

 

많은 일요

 

많은 일?

 

여왕님

 

부숴버리기 전에 보여주고 싶었소

 

이거면 충분할 거요

 

보여주고 싶은 게 또 있소

 

숲의 아이들이 만든 거요

 

언제?

 

아주 오래 전에

 

바로 여기 있었군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여기에

 

타르가르옌이나 스타크나
라니스터가 있기 이전에

 

어쩌면 인간이 있기 이전에

 

아니오

 

숲의 아이들과 최초인
그들은 함께 있었소

 

서로 싸웠나?

 

공통의 적에 맞서
함께 싸웠지

 

차이에도 불구하고
의심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남으려면
우리도 함께 싸워야 해

 

적은 진짜니까

 

늘 진짜였지

 

내 군대와 용 없이는
물리칠 수 없다고?

 

그럴 것 같소

 

그대를 위해 싸워주지

 

북부를 위해

 

그대가 무릎을 꿇는다면

 

내 사람들은...

 

남부의 지배자를
받아들일 수 없을 거요

 

그토록 많은 일을 겪었으니

 

자신들의 왕이 인정한다면
그들도 그러겠지

 

그대를 지도자로 선택했으니

 

그대를 보호자로 선택했으니

 

그대 자존심보다
그들의 생명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

 

뭔가?

 

캐스털리 록을 점령했습니다

 

좋은 소식이군

 

그렇지 않은가?

 

생각하실 시간이 필요하십니까

 

- 어쩌면...
- 여기 있어

 

내 동맹이 모두 사라졌다

내가 이 섬에 처박혀 있는 동안
다 사라졌어

 

- 여전히 전하의 군대가 가장 큽니다
- 이젠 군량도 모자라

 

세르세이가 리치의 식량을 가져갔으니까

 

회색 벌레와 무결병을 다시 부르십시오

 

도트락군을 메인랜드에
상륙시킬 배는 충분합니다

 

킹스랜딩의 포위에 집중해야 합니다

 

- 계획이 있습니다, 아직 가능합니다
- 가능한 계획이라고!

 

경의 전략이 도른강철 군도
리치를 잃게 했어

 

- 제가 만약 적을 과소평가했다면...
- 적?

 

그대의 가족이겠지

 

어쩌면 그들을 해치고
싶지 않은 지도 모르지

 

똑똑한 계획은 이제 끝이다

 

난 세 마리의 용이 있어
레드 킵으로 날아가겠다

 

- 논의하셨지 않습니까
- 내 적들은 레드 킵에 있다

 

적들을 물리칠 용기도 내지 않으면
그게 무슨 여왕인가?

 

현명한 여왕이시죠

 

내가 어찌해야 하겠는가?

 

- 난 절대...
- 전쟁 중이다

 

지고 있지

 

내가 어찌해야 하겠는가?

 

용이 다시 살아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지

 

모두가 그랬어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을
행한 사람을 따르려 하지

 

또 다른 불가능한 일도
가능할 거라고 믿으니까

 

전에 알던 엿 같은 세상 말고
새 세상을 만들어 줄거라 기대하지

 

하지만 용으로 성을 녹이고
도시를 불태운다면

 

그대도 다를 것이 없소

 

그저 똑같을 뿐이지

 

달려들지 마라

 

적이 이끄는 대로 가지마

 

일어나

 

- 그리고
- 애초에 저 여자 같은 사람이랑 싸우지를 마

 

좋은 검이군요

 

아주 좋은 단검이네요

 

그들이 식량을 제대로
가져오지 않는다면

일단 가져온 걸로
버텨야 할 거에요

 

우린...

 

훈련 받은 지가 오래돼서

훈련교관을 찾아보겠습니다
아가씨

 

교관은 하운드 못 이겨

 

네가 이겼지

 

너랑 훈련하고 싶어

 

엄마의 두 딸 모두를
섬기겠다고 맹세했지?

아니야?

 

옆으로 비켜라, 포드릭

 

그 검은 너무 작습니다, 아가씨

 

베지는 않을 테니 걱정 마

 

저도 노력하죠

 

누구한테 배우셨죠?

 

아무도 아냐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누구를?

 

누군지 아실텐데요

 

- 좋은 마음을 가졌더군
- 좋은 마음요?

 

그래서 그 좋은 마음을
그렇게 쳐다보셨군요

 

그럴 시간 없어

 

밤의 왕을 봤어, 다보스
눈이 마주쳤지

 

북부에 병력이 얼마나 있지?

10,000명? 더 적나?

 

- 더 적죠
- 뭐?

 

안그래도 좋은 마음 얘기를 했는데
마침 나스의 미산데이가 있군요

 

다보스 경, 스노우 경

스노우 전하입니다
아니, 이상하군

 

- 존 왕?
- 상관없어

 

죄송합니다만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물론

 

성함이 존 스노우이신데
부친 성함은 네드 스타크시라구요?

 

난 서자다

 

내 어머니와 아버지는
결혼하지 않으셨어

나스의 관습은 다릅니까?

 

나스에는 결혼이 없어요

 

서자라는 것도 없죠

 

참... 자유분방하군요

 

고향에선 왜 떠났지?

 

노예꾼이 절 납치했습니다

 

미안하군

 

노예 아가씨가 어떻게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조언가가 됐지?

 

제 주인에게 절 사서
해방시켜 주셨죠

 

좋은 일을 하셨군

 

그런데 지금 누군가를 섬기는 건
똑같지 않습니까?

 

여왕님을 섬기는 건
제가 원해서입니다

믿으니까요

 

내일 나스 섬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면?

 

그럼 배를 내주고
행운을 빌어주시겠죠

 

그럴 거라 믿나?

 

그러실 거라 아는 거죠

 

에소스에서 온 모두는
여왕님을 믿습니다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왕의 딸이라
우리 여왕님이 되신 게 아닙니다

 

우리가 선택한 여왕이죠

 

저쪽으로 가도
용서하시겠습니까?

 

그레이조이의 함선인가?

 

세워!

 

 

여기 있는 줄은 몰랐는데

 

산사...

 

산사는 괜찮아?

 

산사를 도와준 거...

 

그것 덕분에 살은 줄 알아라

 

네 삼촌이 함대를 공격했다지

 

죽은 줄 알았는데

 

죽었어야 하지

 

누나는?

 

유론이 잡아갔어

 

여왕님께 도와달라고 하러 온 거야

 

여왕은 떠났어

 

어딜 가셔?

말에 물을 먹여라!

 

모든 금이 킹스랜딩 성문을
무사히 통과할 겁니다

좋소

해지기 전에 마지막 마차들을
블랙워터 강 너머로 보내야 합니다

 

대열 선두가 매복 당하면
나머지는 절대 제시간에 정렬 불가입니다

 

얇고 긴 대형이지

 

허락하신다면

 

낙오자에 매질을 하면
이동 속도가 올라가죠

 

먼저 경고부터 하시죠

 

하이가든에서도
잘 싸워준 병사들이니

 

- 제이미 경
- 릭콘

 

딕콘입니다

 

하이가든에서
용감하게 싸웠다던데

 

첫 전투인가?

 

그리고?

 

영광스러웠죠

 

에이, 아버지 여기 안계신데

 

평생을 티렐가를 섬겨왔습니다

 

아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같이 사냥을 나갔었죠

 

죽을 사람들이 아니었지

 

올레나 부인이 여왕에 반역하고
타르가르옌을 돕기로 한 거야

 

그래서 이렇게 된 거지

 

그런 냄새가 날 줄은 몰랐어요

 

사람은 죽을 때 지리곤 하지

 

그 삐까뻔쩍한 학교에서
안가르쳐주디?

 

난 다섯 살 때 배웠는데

 

왜?

 

들어봐요

 

창과 방패를 들어라!
창과 방패!

- 뭐야?
- 정렬해!

창과 방패를 들어라!
창과 방패!

 

정렬해 당장!

어서 정렬해라!

마차를 지켜라!

정렬해!

 

방패로 벽을 쌓아!

 

빈 자리를 채워!

- 궁수 준비!
- 뭉쳐!

- 궁수!
- 똑바로 봐!

딱 붙어라!

정렬해라!

- 준비!
- 온다!

 

겁내지마라!
용기를 내!

대기!

앞에 창!

 

- 앞에 창!
- 대기! 위치 사수!

 

- 킹스랜딩으로 돌아가요
- 내 군대를 버리진 않아

 

댁은 사령관이지 보병이 아니잖소

저 개새끼들이 우릴 휩쓸겁니다

 

막을 수 있어

 

드라카리스

 

사수하라!

사수!

 

사수하라!

 

투창!

 

자리 지켜!

 

당기고!

발사!

 

- 궁수!
- 궁수!

궁수들! 따라와!

궁수들! 정렬해!

 

걸고!

당기고!

 

발사!

 

뛰어!

 

콰이번의 스콜피온이 저기 있어

 

그럼 가져와요

 

한 손으론 쏠 수가 없어

 

가자!

 

도와줘!

 

어딨냐

 

숨어!

 

이리와, 이 용새끼야

드라카리스

 

도망가, 멍청아

 

가자!

 

멍청아
이 망할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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